■ 구입 후에 두번 피칭해보고 쓰는 리뷰인데, 아주 만족합니다. 구입 전에는 32만원이면 제법 비싸다고 생각했지만, 직접 써보니 가성비가 훌륭한 상품구성이라고 느껴집니다. ■ 첫인상 : 타프 원단, 스트링, 타프 가방에서 전혀 화학성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. 좋은 물건을 샀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. 폴대셋트 가방도 비슷한 재질 (질기고 강한 재질) 을 사용하는 다른 캠핑용품의 가방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냄새가 없었습니다. ■ 색상 : 밝은 베이지톤이라 해야할까요. 너무 튀지도 않고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울리고 질리지 않고 오래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■ 성능 : 맑은 가을날 제법 강한 햇빛도 맞아보고, 비도 맞아봤습니다. 비는 4시간 가까이 제법 많은 비를 맞았는데 타프는 전혀 젖지 않았구요.. 맘편히 우중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. ■ 크기 : 사람이 많으면 몰라도 1~2명이 쓰기엔 너무 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, 2명 캠핑해보니 전혀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. 구입 전에는 다 펼쳐진 크기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은데, 실제로 캠핑용품 이것저것 배치하고 한쪽에 텐트까지 설치해보니 딱 좋습니다. 그리고 늦은 오후 햇살이 너무 강하면 측면도 낮춰줘야 하고, 비가 오면 다 펼쳐져 있다해도 바깥쪽은 비가 들이치므로 사용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실제 사용가능한 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. 직접 비 맞아보니 큰걸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습니다. ■ 폴대셋트 : 프리미엄셋트가 품절이라 기본폴대셋트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지만 써보니 아쉽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. 손에 닿는 재질의 마감도 부드럽고, 육안상으로도 고급스러워 보이구요.. 충분히 튼튼합니다. 사이드폴대가 프리미엄셋트에 비해 최대높이가 낮은데, 190cm도 전혀 부족함을 못 느꼈습니다. 특별히 높은 층고가 필요하신게 아니라면 캠핑용도에서는 충분한 높이입니다. ■ 기타 : 유튜브에 타프설치 영상들을 보면 메인스트링은 10m, 사이드는 3m 짜리 스트링을 가지고 대부분 설명을 합니다. 이 타프 구성품에 있는 스트링은 각각 8m / 2.8m 이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들을 그대로 따라할 경우 줄이 짧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. 스트링 길이가 직각삼각형 대각선 길이이므로, 폴대에서 팩까지 거리를 계산을 해보면 메인폴대는 2.5m , 사이드폴대는 1.8m가 나옵니다. ■ 기타2 : 기본구성팩이 20cm로 짧고 팩상단이 그냥 둥그렇게 휘어져있는 형태입니다. 단조팩 40cm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. 팩은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 다른 상품성에서 너무 만족하기 때문에 점수를 깍고 싶지는 않습니다. 그리고 짧고 얇은팩이라도 쓸모가 있는게 캠핑하다보면 무언갈 땅에 간단하게 고정시키고 싶은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용도로 쓰기에는 오히려 긴 팩보다 적합합니다. ■ 최근에 구입한 캠핑용품 중에 타프는 성공했네요. 정말 만족했기 때문에 바쁜 시간들여 리뷰 남깁니다. 사장님 번창하시고, 좋은 상품 많이 만들어주세요.^^ (기본 구성품에 들어있는 순정스트링 좀 별도로 판매해주세요. 구입하고 싶습니다.)

(2023-10-05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